귀족호도 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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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景 鐵 작성일16-01-13 13:26 조회2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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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호도 박물관에서
景 鐵
억불산 감고 돌아 향양리로 들어서니,
양각과 삼각 사각
정갈한 귀족호도,
김재원
밝은 미소로 다사롭게 맞이한다.
남도의 눈빛들이 문화의 꽃 피우고자,
박물관 안과 밖을
조심스레 살펴보면,
조용한
감동의 숨결 무지개로 피어난다.
하늘과 땅과 사람 조화로운 길을 찾아
흙내음 함께 하며
일궈온 호도의 빛,
장하다
장흥의 자랑 세계로 뻗어가리.
설립자 한결같은 마음을 모아놓은,
보금자리 호도나무들
새롭게
발돋움하여 순수여, 그리움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