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되는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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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5-07 23:17 조회12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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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동절기를 제외하면 제초와 수목 병해충 방제에 시간 제약을 많이 받는다.
'제초'는 예취라는 말과 풀베기라는 말을 혼용하여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단어다.
박물관 전체면적은 약 4,000평이며, 이중 2,000평 정도가 가용(加用) 면적이고 핵심 중점대상 면적은 약 1,000평 쯤 된다.
전체 4,000평에 대한 풀베기 횟수는 년 4회이며, 중점대상 면적 1,000평은 6회 정도 실시 한다.
현재 풀베기는 1회째 진행중이다. 1회에 총 5일 걸린다.
풀베기는 육(陸), 해(海), 공군(空軍) 모두 동원 된다.
어떤곳은 제초제(농약)를 살포하고, 돌 및 나무 근접 지점은 낫이나 손으로 베고 뜯으며, 대부분은 예취기(동력기계)를 주로 사용 한다.
풀은 저 홀로 있을때는 소중한 생명체다. 그러나 목적 대상물에 위배 되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일 뿐 지구의 옷이며 풀이 없었을 때는 사람이 옷을 입지 않는것과 마찬가지다.
오늘(5/7일)은 배부식 분무기(사람이 짊어지는 통)를 이용하여 제초제(농약)를 살포하였다. 총 2통(20ℓ×2통) 하였는데 1통에 40분씩 소요 되므로 제초제 살포만 한 시간 넘게 걸렸다.
그리고 정원수에 농약을 하였다.
금년에는 유독 해충이 많아 오늘 살포하지 않으면 나무도 나무이지만, 바람이 불면 사람에게 날아들어 기분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오전 7시 ~ 11시까지 수목 농약 살포했다.
이것 하다보면 재미있다.
나무가 얼마나 좋아할 까 하는 생각에서 이다.
일을 마치고 샤워하는 순간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이어서 커피 한잔에 잠시 신문보는 시간은 오히려 힘든 것 보다는 마음에 여유가 온다.
늦은 오후 박물관 주변을 살펴보니 붓꽃이 활짝 피었다. 그리고 일부 작약꽃도 선발대로 웃고 있는 모습이 요정같이 느껴 졌다.
'붓꽃'이다.
꽃 봉오리가 붓 모양 닮았다 하여 '붓꽃'이라 말한다.
'작약꽃'이다. 일명 '함박꽃'이라고도 말한다.
모란(목단) 하고는 다르다.
이 작약을 '요정'이라 말 하기도 한다.
편한곳에서 편하게 핀다는 뜻이다.
박물관에 곳 작약꽃 만발한다. 그때 자세히 말 하겠다.
또한 귀족호도나무 접목상의 어린 나무들은 벌써 열매를 맺히는 것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열매를 맺히고 있는 가지를 꺽어서 접을 하기 때문에 바로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린다. 물론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자연 낙과(落果) 될 수 밖에 없다.
귀족호도 묘목상이다 - 금년 실적 괜찮다.
쬐깐한것이 느자구없게 벌써 꽃이 피었구먼~
이유는?
열매가 맺히고 있는 가지를 꺽어서 접을 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 자연 낙과 된다.
오늘이 황금연휴 4일 중 3일째다.
내일은 일요일이며 ‘어버이 날’이다. 옛날 살던 동네에서 행사가 있다. 신남외리 청년들 모임에서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데 참석하라는 통보가 총무에게서 왔기 때문이다. 어버이 날이 되면 맘이 찹찹해 진다.
철학자 괴태는 행복의 조건으로 건강, 인내, 희망, 자비, 그리고 경제적 여유를 꼽았다.
영국의 BBC 방송은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행복의 10가지를 설문 조사 했는데~ 대화, 미소, 친절, 좋은 일 떠올리기, 식물 가꾸기 외 다섯가지 이다. 내가 매일 할 수 있는 일 중 50%는 들어 있는 걸 보니 김재원이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부하고 싶다. 이렇게라도 스스로 자화자찬(自畵自讚)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 어쩔런지?
전국 팬클럽 여러분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란다.
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