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그리고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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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5-15 22:14 조회114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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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석가탄신일이면 동양 3대 보림(寶林)의 하나인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보림사』는 관내에 있으닌까 빠짐없이 찾아 봤는데~
요즘은 박물관을 찾는분들이 많아 마음속 석탄일로 그냥 보내고 마는것 같다. 아마 정신적 가치에 더 치중하다 보니 어쩔 수 가 없다.
정신적 가치란?
나를 통하여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이고~
물질적 가치란?
다른 사람을 통하여 내가 행복해지는 것인데~
이분들은 광주에서 세무회계사를 운영하고 계신분이다.
박물관 체험교육포장이다. 5월의 작약꽃이 아름답다.
어제 석가탄신일과, 오늘 주말을 통하여 중요 사항만 사진에 담았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잘~ 아실것이다.
그에 못지않게 신회장을 닮은분을 만났다.
학교는 무학, 현재 나이는 91세, 16세때인 1941년 부산에서 밀항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 갔다.
밀항선 그 자체가 불법이다. 불법인 밀항선에 또 불법으로 출발 하루전 침입하여 창고 밑바닦에 숨어 일본으로 건너가 내릴때 빰 한 대 맞고 내렸다고 한다.
이후 어디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것도 없는 빈 몸, 오직 ‘성실’하나로 일본에서 사업을 이뤄 고향인 보성군 웅치면에 후원자로 활동하여 지금도 웅치면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인물이다.
이분을 모시고 오신분은 전직 웅치 면장이다.
나에게 첫 마디가 ‘나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였다. 많은 얘기를 나에게 했지만 생략한다.
저렴하지만 호도 한 벌 선물로 드렸다. 눈물을 글썽이면서 이것 내 아들에게 줄람니다! 였다.
가운데 분이 정찬우 주인공이다(왼쪽은 이욱 전 웅치면장)
어제 저녁 손향수 선생 형제분이 방문하였다.
덕분에 나는 앉아서 완도군 여소도(제주 추자도와 가까운 섬)까지 다녀온 듯 하다.
손향수 선생은 경기도에서 본 박물관 대외협력 자문위원 역할을 하는 분이고, 동생분은 광주에서 사업을 하시는데 낚시를 좋아 한다는 말을 들었다.
여소도에서 일명 방어과인 '부사리'라는 얼척을 잡았나 보다.
이걸 형제가 사시미를 떠서 머나먼 길 장흥으로 달려 오셨다. 내가 좋아하는 산사춘 한 박스 같이 들고~
이 좋은걸 즉석 요리에 한잔 쭈~욱 안할수 있는가?
사시미 보다 두 형제분의 우애가 더 보기 좋았다.
손 선생! 감사하오~
오늘 일정이다.
이것이 사람 사는 냄새 아니겠는가?
오손도손 겹겹이 앉아 꼬랑주에 볶음밥~
65,000원이면 이렇게 행복하다. 박물관 사무실 및 연구실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전남도청 문동식 국장님과, 장흥군 행정동우회 변동식 회장님이다.
귀족호도박물관은 복이 많다. 가실때도 많을텐데 이렇게 오셔서 한 자리에 함께~
나는 사진 찍느라 보이지 않는다.
문동식 국장님의 오늘 명언~
나의 문제다!
너의 문제다!
모든건 '나와 너' 점하나 다.
밥값은 내가 냈다. 내야 될 이유가 있다.
다음달 6월 11일 광주에서 친구아들 주례를 선다.
오늘오전 새 신랑내외, 친구내외가 오셔서 정중히 예의를 갖췄다.
신랑내외의 먼~ 앞날을 위하여 미리 우리는 국수를 먹은거나 다름없다.
친구는 현 광주광역시 서기관이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단장』으로 재임중이다.
남은시간 준비 잘~ 해서 "똑소리 난 주례사" 준비 하겠다.
라면과 얽힌 사연이 나는 참~ 많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건 초등학교 2학년 1966년 초등학교 2학년 때다.
라면은 나의 친구다!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팬클럽 여러분!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란다.
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좋은자리 좋은사람 좋은생각
같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삼양라면
유통기한이.......
손향수님의 댓글
손향수 작성일
관장님 덕에 잘 올라와 일상으로 복귀 하였습니다^^
같이 갔던 남동생은 생각지도 못한 관장님의 큰 선물에 무척 많이 좋아하며 집으로 돌아 갔구요.
꼬옥 한번은 관장님께 맛보여 드리고 싶었던 생선 이었는데 드디어 실천에 옴겼내요.^^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데 건강하시고 다음 여름휴가때나 또 놀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