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중학교 강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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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5-24 16:41 조회12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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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중 강의를 마치고 3학년 학생과 함께(현관앞)
무슨 일이 잘~ 될 것 같다.
오늘 3회째 장흥군 소재 대덕중학교 특강을 모두 마쳤다.
4/14일, 4.27일, 5/24일
가는날 마다~ 봄비가 내렸다. 참 이상도 하다.
그냥 예감이 좋다.
나는 특별한 고급 강의는 아니다~ 그냥 일상적인 사항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열정적으로 강의를 한다.
개중에는 잠자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자면서도 귓속으로 들릴것이라 생각해서 열심히 한다.
끝나고 박수 칠때는 모두다 일어나 박수 친다. 그러면 잘 된것 아닌가!
전남 장흥의 대덕중학교는?
지금까지 여타 중학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학생들의 밝은 모습, 올바른 자세, 생활지도 등 여러모로 나무랄데가 없었다.
이제 함평으로~ 나주로~ 해남으로~ 완도로 출강 간다. 내가 알아서 간다.
강사소개는 어디나 교감선생님이 한다.
김재원 처음에는 젊잖게 인사한다.
인사 끝나면 막~ 달린다.
귀족호도고르기 체험교육 장면이다.
교도소에서는 5월에 날~ 부르지 않았다.
나역시 꼭 가야 되는가~ 하는 시간적 부족함과, 약~ 한나절 동안 전화 통화가 되지않는 지역이라 그동안 여러가지로 망설였지만, 간곡히 부탁해서 간것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부르지 않을거라는 예감이 든다. 어차피 잘~ 됐다. 이제 김재원! 요청해도 안간다.
최근 교육시, 몇몇 아는 재소자(수감자)가 있었다.
그들은 재소자 이면서 피 교육생이다. 나는 강사 이면서 지역 선배다.
사람이라 하면~ 따뜻하게 다가 가서 격려도 해주고, 안부도 묻고, 선을 넘지 않는 대화도 하면서 사기를 북돋아 주는게 인간이다.
그리고 인성교육은 마음의 정이 오고가야 된다. 교육생이 감정에 북받쳐 마음속으로 흐느껴야 된다.
이렇게 할려면 강사와 교육생이 친구가 되어야 한다. 친구가 될려면 돌고돌아 흥미진지하게 필요없는 말도 때로는 주고 받아야 짧은 시간에 가까워 진다.
나의 마음을 모르는 담당 교도관에게 내가 협조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오히려 재범이 늘~지 않겠는가?
본인들이 바라는 것은 엄격한 규율과 위험~ 이러면서 두시간 시간만 잘~ 지키는 강사가 필요로 한걸로 느껴진다.
잘해보라!
오늘 대덕중학교 진로진학 교사의 강의 마지막 소감이다.
관장님!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관장님의 열정과 노고가 학생들의 마음속에 녹아 인생을 살아가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내내 강건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이러한 열정이
내일의 잘사는 대한민국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