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초하의 계절에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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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6-28 22:47 조회12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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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기념공원에 있는 귀족호도나무 기념석
시골 박물관?
잘~ 모르는 분들은 김관장이 무엇이 그렇게 바쁠까 하고 궁금히 여긴 분도 많다.
요즘은 좀 한가 하시제? 라고 질문하고,
요즘도 바쁜가? 라고 말하면 참~ 답변하기가 어렵다.
나의 전용어가 있다. 그냥 날마다 꼬무락꼬무락 합니다. 이게 내 답변이다.
분재 모임이 있었던 '정남진 관광농원' 전경
그제(6/26일) 일요일은 장흥군분재동호인회 6월 정기 모임이 장흥읍 소재 정남진 관광농원에서 개최하였다.
장흥군분재동호인회 - 역사가 꽤 오래 되었다.
창립총회가 1988년이다. 이때 김재원이가 창립멤버다. 지금은 회원이 15명 인데, 창립 멤버는 나 혼자 뿐이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어제(6/27일) 월요일은 전라남도 국,공,사립,대학,종교 박물관 및 미술관 관장 세미나가 보성군 문덕면 소재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개최 되었다.
대원사 티벳박물관은 화순군 같은 보성이었다.
티벳박물관 현장스님의 초대로 티벳박물관을 견학 하였는데~ 불교 관련 유물이라 우리 일반인들이 보는데는 이해력이 필요 하였고 색다른 면도 있었다.
특히 죽음 체험실에서는 제대로 체험을 해보고 싶었으나, 단체로 움직이는 관계로 다음에 한 번 해볼 필요가 있었다. 요즘은 학생들도 죽음체험을 하로 온다고 한다.
미리 자신의 죽음을 체험해 봄으로써 내세에 대한 믿음과 영적인 지혜를 배워서 내생을 위한 현생의 준비를 묵상해 보고 현생의 남은 삶을 가치있게 만드는 곳이며, 죽음체험도 하고 미리 쓰는 유언장도 써볼 수 있다.
죽음 체험장 모습
티벳박물관에 이어 대원사 경내를 관람하였다. 그리고 현장스님께서 마련한 사찰정식(밥)으로 점심을 하였다. 사실 사찰밥은 처음 먹어 봤는데~ 내 입맛에 먹기가 좀..... 그럼
끝으로 현장스님 공방 및 템플스테이에서 티타임 및 불교가무 공연 관람과 우리들의 얘기 시간으로 끝을 맺었다.
티벳박물관 관장 - 현장스님 / 회주스님이라 한다.
회주스님이란 말 처음 들어 봤다.
회주(會主)스님이란?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이며, 하나의 회(會, 一家)를 이끌어 가는 큰 어른이라 한다.
장흥으로 오는길에 서재필 박사 기념관이 있다.
몇년전 기념공원에 헌수한 귀족호도나무와 함께~
오늘(6/28일) 화요일은 오전 10시에 장흥군수실에서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식』이 있었다.
참석자는 이장수 산림조합장, 문재춘 환경산림과장, 김성계 문화관광과장, 백형갑 총무과장, 안석렬 산림조합 상무 그리고 당사자인 김재원 및 총무과 서무계장 등이다.
기탁 금액은 이번 ‘임업인의 상’ 시상금 일백만원(₩1,000,000) 이었으나 장학재단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마음’ 으로 적은 금액이나마 기탁 했다.
이번 상은 내가 받았으나~ 장흥군에는 前 손수익 산림청장(교통부 장관 역임)의 고향이고, 나보다 훌륭한 임업인 선배 및 많은 산림인이 존재하고 있어, 김재원이가 꼭~ 최고의 임업인은 아니다.
그러나 임업을 문화, 예술, 역사로 승화시킨 ‘6차 임업의 선구자’ 라는 명목으로 상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이 시상금은 내것이 아니므로 장흥군 전체 임업인의 혼(魂)이라 생각해서 기탁한 것이다.
길이길이 빙빙 돌아 훌륭한 인재가 태어나길 기원 한다.
11시 부터는 장흥군행정동우회 이사회가 장흥군민회관 내 행정동우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오늘 새롭게 취임한 회장은 본 박물관 정책자문위원이신 변동식 회장님이다.
날~ 새 집행부 이사 및 교육문화체육 분과위원장으로 임명하여 변회장님과 서로서로 윈윈전략 차원에서 이심전심이다.
13시 30분 부터는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흥의 미래에 대한 대토론회가 있었다. 몇일전부터 두 번에 걸쳐 안내 문자가 왔었고~ 엇 저녁에는 군청 기획실 담당자가 참석 요청에 대한 세 번의 전화가 왔었다.
참석하여 주제 발표 및 토론 한다고 답변은 했었고~ 준비는 하고 있었으나, 수많은 전화와 문자 등 그제부터 각종 모임에 참석하느라 미결 사항이 많아 군청 정문에서 차를 돌려 박물관으로 회항 했었다(불참 사유는 주최측에 인편으로 전달함)
요즘 하루 일과는 5시에 기상하여 두시간 동안 하우스 내-외 각종 식물에 대한 물주기 작업을 시작으로 밤 10시 까지는 쉼~ 없이 열심히 한다.
당면 작업은 소나무 잎뽑기 및 순자르기다. 그리고 관광 가이드 및 일반 행정업무로 분주하며, 때로는 체험학습과 교구재 준비다.
이번달 6월은 더욱 분주하다.
이유는?
월말 행정 업무보고 및 상반기 결산 보고가 동시에 뒷따르기 때문이다.
지금시간 밤 11시가 되어가고 있다.
밖에는 비가 내린다. 여름에 내린 소낙비는 '보약 한첩 먹는 비' 라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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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