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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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7-13 22:52 조회11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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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00명이 함께한 모 단체 단합대회 행사에 가서 귀빈으로 대접 받고 단상에서 소개 받았다.
그~ 기분 꽤 괜찮았다.
그러나 지방에서 유지노릇 하기 쉽지는 않았다.
식전에 귀빈들만~ 점심 같이 먹어야 하고, 행사장 맨 앞줄에 앉아야 하고, 끝날때까지 함께 해야 되고, 더운 여름날씨 정장차림으로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前 전남도청 서기관으로 퇴직하시고 현재는 한학에 관련된 강의를 하고 계신 해남군 출신 장남주 선생님께서 박물관에 방문하셨다. 또한 한학에 조예가 깊은 김관선 선생님과 장선생님 동생분도 같이 동행했다.
이유는?
내가 어제 방문토록 요청을 하였다. 그동안 수집한 농업관련 고서에 대하여 해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다른 한학 학자 두분을 모시고 함께 오셨나 보다.
약 4시간에 걸쳐 검토하고 파헤쳤으나~ 저자의 생각하는 또다른 의도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저녁 늦은시간까지 마무리 했지만, 식사를 대접하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한다.
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진정 당신은
장흥에서 노력하는 만큼
귀빈대접을 받을 수 있는
박물관장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