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길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7-25 06:18 조회120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요즘 갈수록 주가가 올라가는게 하나 있다.
시중의 금(金)값이 치솟고 있지만 더더욱 공무원값은 고공행진이다.
현재 젊은이 40%가 공시족(公試族)이라 한다.
직업을 구하는 청년(29세 미만) 65만명 가운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젊은이가 26만명이니, 40%가 맞다. 이건 최근 통계청 자료이다.
기업체에 취직하고자 하는 사람은 14만여명, 자영업 및 제조업 창업자는 이에 훨씬 못미친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는 2,000만명이고 공무원은 총100만명이니~ 앞으로 대한민국의 사회가 뭔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김재원(金在元)이는 지금 시세라면 금값 대접 받을 수 있는 자리를 42세에 그만 사표를 내고 초야의 길로 들어 섰으니~
이러한 시대 정신을 듣고자 각급 학교에서 말좀 해달라고 부탁이 많다.
최근 모 고등학교에서 1시간 강의하고 206,600원이 통장에 입금 되었다. 이정도면 공무원 몇 등급이 되어야 받는 강사료인지 모르겠다. 학교 행정실에다 물어보고 싶어도 궁금할 따름이지 강사 체면상 말할수도 없고~
206,600원을 문화상품권을 구입하여 불우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이유는?
나는 학교에 다닐때 특별한 모범생은 아니였기 때문에 그런 내가 학생들을 위해서 초대받은 강사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7.23~24일)은 정신적인 일로 이렇다 할 큰일은 못하고 보냈다. 교육체험도 한 두건 할 수 있었는데~ 집중이 안되어 쉬는 주말로 보면 된다.
그동안 지역에서 함께했던 정으로 상대방이 어려움에 닥쳤을 때 쪼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할 수 있는데 까지 도와주는 일 이었다.
그러나 마무리가 깔끔하게 처리되지 못하여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다.
나는 공무원(公務員)이 법(法)대로만 하는것은 '직무 방임‘이라 본다.
예를들어)
민원인에게 ‘억울하면 소송으로 해결하라’ 이런 말 들과, ‘이건 법에 없어서 내가 할 수 없으니 돌아가라’
그렇다면 공무원은 무엇 때문에 있는가?
법치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공무원이 법대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다.
그런데 이 ‘법대로’가 냉소적으로 변하면 ‘복지부동’의 핑계거리로 전략한다. 다시말하면 공무원이 법대로만 하는것은 ‘합법적인 태업’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공무원은 법의 영역 안에서 법이 예정하지 못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조정, 관리, 정리』하는 행위 전반을 의미한다고 본다.
그런데 현재의 공무원 상황을 보면 법적 의무도 아닌데 쓸데없이 일을 만드느니~ 하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관리자가 있을 수 있다.
우리 대한민국의 성공 모델은 ‘새마을 운동’이었다. 이때 공무원들은 법에 없는 일을 더~ 많이 하였기 때문에 성장의 발전 초석이었다.
그러나 행정업무의 마케팅도 한가지는 잘~ 알아야 한다.
‘손자병법’의 문장이다.
1. 적을알고 나를 알면 - 백전백승이다.
2. 적을 모르고 나만 알면 -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진다.
3.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 싸울때마다 진다.
공무원은 좋은일로 민원인과 밥을 먹어도 상대를 알고 먹어야 체하지 않는다.
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