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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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7-25 23:08 조회13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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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양력 7월 25일이다.
음력으로는 6월 22일 아버지 기일(忌日)이시다.
이러한 날자 기억은 얘엄마가 알아서 한다. 나는 오늘이 기일이라 말해서 그렇게 안다.
저녁상은 어린 조선호박과 쇠고기를 넣는 애호박국이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많이 풀어 불겋게 한다.
아버지 생존해 계실 때 이맘때면 이렇게 국을 가끔 끓여 들었기 때문에 준비한 것 같다.
지금같으면 아버지와 오순도순 웃껴가면서 애기도 하고~ 그럴텐데 나 어렸을땐 그렇게 하지 못한게 몹시 아쉽다.
다~ 한 세상 이노라!
오늘은 뜨거운 하룻속에 이런저런 일을 한것 같다.
나무 물주고, 물이 지속적으로 필요한곳은 스프링클러로 돌리고, 정원수 손질도 하고, 0기관 회계과장도 방문했고, 저녁참에는 0대학 교수도 오셨고, 이번달 말 진도에서 오시기로한 아동센터와 교신도 했고, 마지막으로 술도 한 잔 했다.
참~ 회계과장이 왔길레, 1시간당 강사료 20만원은 어느 계급에 해당 되는가 물어 봤다.
‘특별강사’라 한다.
특별강사도 Ⅰ과 Ⅱ가 있는데, 특별강사 Ⅰ은 장관급 시간당 30만원이고(교통비 별도), 특별강사 Ⅱ는 차관급 시간당 20만원이라(교통비 별도) 한다.
그래서 김재원이는 특별강사 Ⅱ에 해당되는 ‘차관급’이어서 교통비 별도로 하고 20만원을 지급했다고 한다. 그리고 세금 3% 공제 했다 함. ㅎㅎ
모두들 입조심 하라!
옛말에 '입을 지키기를 병처럼 하라'(守口如甁)라는 말이 있다.
한 번 입 밖으로 나간 말은 병에서 엎질러진 물처럼 도로 주워 담을 수가 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이 외에도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속담도 있으니 얼마나 말을 조심하고 입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강조하는 속담인것 같다.
불교에 있어 가장 먼저 접하는 경(經) 중의 하나가 천수경(千手經)인데 이 경의 시작도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이말은 입을 깨끗이 하는 '다라니라'는 뜻으로 우리 인간사에 있어서도 삼재구설(三災口舌)이라 하여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물, 불, 바람의 자연재해 삼재와 입과 혀로 인한 화(禍)를 인간사의 으뜸가는 재앙으로 삼았으니 입과 혀를 잘못 놀림으로 해서 겪는 해가 얼마나 극심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사람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불선업(不善業)의 내용이 모두 열개인데 그 중에서도 입으로 짓는 업이 네 개나 된다고 한다.
거짓말하는 죄업, 헛된 말, 이간질하는 죄업, 악담하는 죄업 등이다. 우리 인간들은 모이면 남의 험담을 재미삼아도 하고 화가 날 때는 모진 말도 내뱉으며 사이가 틀어지기도 한다.
※본 내용은 충남도청 건설국 김성진님께서 나에게 들려준 말이다.
오늘 새삼 또 느끼는 바이다.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은 아무도 모른것 같다.
정답이 없는 길을 우리는 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 사는것은 교과서가 아니다.
사람은 정답이 필요하지만 인생에는 준비된 정답이 없다.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늘~ 자주 던지면서 살아가자!
장흥에서 발행하는 오늘 ‘상애신문’을 보면 시각에 따라 본인은 모르고 흐르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본인에게 질문을 해보고 모든걸 실행하고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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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有口無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