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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를 따라잡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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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8-04 23:13 조회12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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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갔다.

장학사님께서 따뜻이 맞아주었다.

9시 30분에 장흥교육지원청 8월중 정례 조회가 시작 되었다.

시간이 임박하여 교육장님실에서 인사만 나누고 교육장님, 교육과장님, 행정과장님, 장학사님 그리고 김재원 3층 대강당으로 올라 갔다.

 

60여명 되는 직원들은 벌~써 각자 자리에 앉아 있었다.

교육장님의 안내로 자리에 착석한 후 영상 한 편이 제공 되었다.

영상의 내용은 광복절에 대한 애국 선열들의 활동상에 대하여 방영 되었는데~

이봉창 열사, 안중근 열사, 윤봉길 열사 였다.

 

본 영상 제공팀은 행정지원팀이라 소개 하였고, 다음달에는 또 다른 팀에서 자료를 발췌하여 제공하나 싶었다.

영상 방영후 곧바로 국민의례가 시작 되었다. 함께 의식을 올렸다.

그리고 김재원이에 때한 ‘교육기부’ 전달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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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귀남 교육장님(좌측)과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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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장님과 행정과장님께서 다가 오셔서 교육장님실에서 잠깐 계시면 교육장님 훈시 말씀 끝나고, 차한잔 하시고 가라는 안내 였다.

교육장님실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다. 사방 벽에 붙어있는 현황판을 서너번 반복하여 다~ 읽었다.

교육장님께서 오셔서 40여분 동안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박물관으로 뒤돌아 섰다.

 

정귀남 교육장님의 인품은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을 뵌 듯 정이 많으신 분이다.

정서적이시고 소탈하시며 뭘~ 새롭게 만드는 것 보다는 있는 것 잃어버리지 않고 잘~ 활용하여 우리것으로 정착시키는 스타일 이셨다.

앞으로 전남 교육을 크게 이끌어 가실 충분한 그릇과 포용력이 풍만하신 교육자 상이다.

 

오늘 내가 교육청에 간것은 금수저가 간게 아니고, 흙수저가 방문 했다고 보면 된다.

나는 흙수저다.

흙수저는 영원한 흙수저 인가?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법은 실력으로는 안된다. 돈으로는 더욱 더~ 안된다.

즉 스펙으로는 안된다는 뜻이다.

 

요즘 청년 실업자 수가 날로 늘어만 간다.

취업 전선에서 고전하는 청년들이 범하는 오해가 있다.

학점 및 토익 점수 같은 스펙이 약해서 흙수저가 밀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물관에 방문하신 면접관님 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스펙이 생각만큼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그런다.

스펙보다는 ‘열정’  학벌보다는 삶을 대하는 ‘태도’ 같은 것을 더 눈여겨 본다는 것이다.

약자가 강자와 똑같이 스펙 경쟁을 벌인다면 질 수밖에 없다.

 

솔로몬의 지혜다.

약자는 게임룰을 달리해야 이긴다.

김재원 생각 같으면~ 이렇게 해 보겠다.

붕어빵 장사를 해보고, 노가대를 다녀보고, 힘든 암벽도 타보고 해서~

나만의 역경과 싸운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  면접관의 마음을 동요 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게 역발상이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활용하는 것 말이다.

이것이 흙수저의 성공 방정식이 아닐런지?

 

김재원이가 오늘 교육청에 가서 인정 받는 키워드 간단하다.

1. 관내 학교에 가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정을 보였다. 그 열정이 교육청을 감동 시켰다.

2. 있는그대로 말하고, 학생의 볼펜이 마루 바닦에 떨어져 있으면 그걸 주워 주었다.

3. 흙수저 숨키지 않았고, 금수저인척 요령 부리지 않았다.

   오로지 이것 뿐이었다.  선생님들은 다~ 보고 느낀다.

 

 

호도 박물관도 마찬가지다.

중국(中國)의 샤오미 전자는 5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의 100분의 1도 안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삼성을 압도 한다.

이유는?

역발상의 전략이다. 기술로는 삼성을 따라 잡을 수가 없었다.

 

샤오미의 역발상 전략은?

1. 샤오미 본사는 공장이 없다.

2. 본사는 기획, 연구개발, 디자인 이것만 한다.

3. 제조, 가공은 협력업체에서 모든걸 다~ 한다.

4. 판매는 온라인과 통신사에 위탁을 준다. 그래서 샤오미는 대리점도 없다.

5. 고객이 시장에 참여토록 기반구축을 만들어 준다. 즉- 샤오미 고객은 식구가 된다.

 

이러한 전략은 15년전 전남 장흥의 귀족호도박물관에서 일부 시도했던 걸 샤오미가 벤치마킹 했나 보다.

귀족호도박물관의 전략은?

1. 홍보는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하도록 귀족호도의 씨앗만 마음에 뿌려 주었다.

2. 호도의 평가 및 예술은 고객이 하도록 관장은 마음을 널고 개방 하였다.

3. 귀족호도 묘목을 분양하여 소득을 얻고, 또 거기서 생산된 물량은 적정 부분 매입해 주었다.

4. 판매는 통신(전화)이 97%다.  철저한 신용이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5. 생산, 제조, 판매, 전시, 체험, 행사로 이루어 지는 관광이라는 또하나의 부대 공간이 있다.

그래서 귀족호도박물관은 대한민국 감성농림업 창시자라고 자부할 만큼 브랜드가 형성 되었다.

 

결론 :

중국의 샤오미 대표와  한국의 귀족호도박물관 관장과의 차이는 무었인가?

둘다 고객의 ‘감성’ 에 목표를 둔것이다.

그리고 고객이 회사 대표이고,  관광객이 박물관 관장이다.

제품 하나를 가지고,   또 호도 하나를 가지고~

감성과 지성과 인성의 결합이다.​

 

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밖은 연일 폭염인데
관장님의 열정에 폭염도
이제는 지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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