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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도 마음으로 받아야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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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8-08 23:16 조회1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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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복이 많이 들어 온다.

복이란?

소장하고 있는 귀중품을 박물관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종류도 다양하다.

수석, 돌, 나무, 분재, 관엽, 그림, 글씨, 서적, 골통품, 귀족호도, 식용호도, 가래, 외국호도 셀수없이 다양하다.

가지고 온 유형 또한 가지각색이다.

택배로 붙이는 분, 일단 먼저 가지고 오는 분, 의향을 묻고 처리 하신 분~

90%는 내가 사양 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가지고 오신분도 있다. 그럴땐 일단은 받는다. 집으로 들어온 복으로 생각해서 이다.

박물관으로 오는 물품들은 모두 다 순수한 뜻으로 전달 된다.

그러나 진정어린 특별한 마음으로 제공해 주신분은 감사하기 한이 없다.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 보다는 박물관에 두면 더욱 빛나겠다 라고 생각해서 가지고 오신 분의 마음은 그 작품을 볼때 마다 알게 모르게 힘이 생긴다.

또한 마음이 흔들릴때도 있다.

난~ 국전 서예 작가인데 다음에 올때 글씨 한 점 가지고 오겠습니다.  글씨야 놔~ 두면 언제라도 필요 하겠지만, 이런데 시간을 소비하기 아깝다. 머쩍을 때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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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주에서 ‘박영만’님 께서 수석 한 점을 탐석하여 가지고 오셨다.

앞전 섬진강에서 탐석을 했는데~ 호두나무 닮았고,  호두가 주렁주렁 맺혀 있는 듯 보여 탐석 하자말자 이건 귀족호도박물관으로 갔다 드려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배낭에 메고 버스타고~ 또 택시타고 오셨다.

작품성의 유무를 떠나~  그 마음이 박물관의 복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했다.

이번이 네번째다.

한번은 낙월도, 한번은 사우디아라비아, 또 한 번은 서해안 어딘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넉점 모두 진열 했다.

오늘의 호도닮은 돌도 좋은곳에 연출하여 박영만님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했다.

박영만님은 광주에서 써비스업에 종사 하셨고, 장흥에서도 몇 개월 계신 바 있었다.  지금은 광주 방림동에서 가벼운 초밥과 참치 및 연어를 요리한 횟집을 운영 하신다.

개업 한지 얼마 되지 않는다. 아신분은 한번 가보시기 바란다. 성품이 매우 활발하시고 좋으시닌까 음식솜씨 또한 탁월할거라 느낀다.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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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복은
그저 오는게 아니라
노력하는자 만이 가질수 있는 행복 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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