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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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8-16 21:30 조회11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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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말복이다.
'삼복더위'라고 하는 것은 1년중 더위가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삼복에는 이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산간계곡을 찾기도 하지만 김재원은 일하면서 더위도 식히고 논다.
‘논다’는 개념은 그냥 일을 안하는 상태가 아니라, 즐기고 몰입한 것 외엔 어떠한 목적도 없는 활동을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걸 뜻 한다고 본다. 이게 취미다.
일도 취미도 열심히 하면 칭찬해 줘야 한다.
2016년은 ‘삼복기간’에 더위가 매우 심한 듯 싶다. 사실 여름은 여름 다워야 가을이 더 빛나지 않는가?
어쨌든 오늘이 말복 이므로 이제 가을의 기다림이 설레인다.
그러나 내일은 소낙비라도 한차례 내려 주었으면 한다.
식물이 말라 힘들고~ 유독 금년은 병충해도 심하다. 더워서 그런지 농약을 뿌려도 잘~ 듣지 않는 것 같다.
아침 일찍부터 나를 도와주는 실장과 함께 농약 살포를 했다. 날씨는 더웠지만~ 기분이 매우 흡족 했다.
오늘은 지난해에 퇴임한 광주 동부경찰서 김종갑 선배님께서 나에게 꼭 지키라는 당부 말씀이 생각나서 적어 본다.
세상을 살려면~
1. 앞서가지 말라.
2. 앞서가는 말 하지 말라.
3. 중용을 지켜라.
4. 표정 관리를 잘해라.
그래~
내가 늘 말 했던 ‘도광양회(韜光養晦)’다.
'자신의 재능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면서 기다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뜻이도 하다.
한마디로, 빛을 감추고 어둠속에서 힘을 기른다는 말이다.
호두나무 흰잎마름병 및 벼슬집 명나방 피해
농약 살포기도 꽤나 오래 썻다. 10년은 훨씬 넘은 듯 싶은데~
억불산
농약 살포하면서 억불산을 그려 봤다.
박물관 로타리
푸른 하늘이다(박물관 약초 체험포에서)
귀족호도 테마동산에서 바라본 오늘의 석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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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