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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가을잎 하나는 보약 한 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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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9-05 22:40 조회10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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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족호도박물관 전경]​

9월5일 현재~

상태가 좋지않는 나무는 잎이 메마르던가, 아니면 일부 낙엽으로 변해가고 있다.

아직은 푸른 잎으로 유지 되어야 마땅하다.

단감 하나의 열매가 되기 까지는 충실한 20장의 잎이 있어야 정상이다.

사과, 배도 마찬가지다.

호도 또한 다를게 없다.

그래서 너무 많이 착과(着果/붙을 착, 과실 과) 되었을 때 적과(摘果/딸 적, 과실과) 작업을 하는 이유이다.  꽃부터 따버리는 적화(摘花) 작업부터 먼저 하는 경우도 있다.

과실류의 나무는 이러한 현상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게 자연낙과(自然落果/자연적으로 열매가 떨어지는 현상)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차 낙과는 보통 6월 중순,  2차 낙과는 7월 중순경이다.

나무에서 잎은 '양분 공장' 역할을 한다.  잎에서 양분을 만들어 먹고 살고~  열매에도 보내 과일을 익게 만든다.

정상적으로 과실이 될려면 과실 1개에 잎은 20장이 되어야 된다는 뜻인데,  9월 초순 쯤 되면 여름내내 햇볕에 시달리다가 고엽(枯葉) 되는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다.

가급적 서리가 내릴때 까지 푸른잎을 유지시켜 주는 사람이 대단한 기술과 땀방울의 노력이 깃든 농부다.

고로,

김재원은 옛적부터  ‘싱싱한 가을잎 하나는 보약 한 첩과 같다’ 라고 피력 했다.

이 용어는 김재원이가 만든 말이다.

나무를 보고 가을에 붙여 쓰는 단어 치고는 꽤 괜찮은 표현 같다.

서리가 내릴때 까지 싱싱한 잎을 유지 하기는 그리 싶지 않다.

퇴비, 물, 햇볕, 바람 이 네가지가 필수다.

결론)

모든 과일을 딸 때 푸른 잎속에서 수확해야 된다.

잎이 지고 잎이 마른 상태의 과일은 과중이 가볍고, 색택이 투박하고, 당도가 떨어져 가버치가 없느니라!

이상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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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김재원 손에서 함께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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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산 귀족호도나무 접목상 - 10월 하순 분양 됨




 

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관장님 호도 빛깔은 늘 명품
그러나 그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관장님 손또한 최고의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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