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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온다.

한 달 전 페이스북에 가입하여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걸 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유는?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기 때문에 세상속으로 들어가야만 된다는 논리다.

한 달 만에 친구가 1,000여 명으로 확장 되었다.

자랑은 아니지만, 김재원  ‘귀족호도박물관 관장’ 프로필을 갔다대면 남녀를 불문하고 거의 다 친구로 승낙한다.

이럴땐 박물관장이 꽤 괜찮은 것 같다.

한달만에 느낀게 있다.

대부분 내 스스로 만드는 내용을 올리는 친구는 별로 없다.

그저 다른사람이 해놓은 걸 가지고 활용한다.  그것도 고도의 글 쏨씨로 말이다.

앞전에도 말했듯이 페이스북은 글 잘쓰는 사람들의 잔치다.  또한 순발력도 있어야 한다.

김재원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실력은 아직 안된다.

그러나 요령과 방법을 깨달았다.

어떻게?

나는 내것이 많기 때문에 적극 활용하여 실감나게 사실적 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그렇게 하다보면 깊숙이 스며드는 친구들이 많을거라 생각 된다.

기대하시라!

오늘은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중심에 있는 무안북중학교에 특강차 다녀왔다.

예약은 지난 3월에 이루어진 일이라  10월10일 쌍십절에 의미가 있다.

처음에는 무안북중학교라는 명칭만 생각하고  무안군 북쪽 어느 골짜기에 있는 학교로 생각 했는데~  무안읍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전교생 400여 명의 제법 큰 학교다.

그러나 전 학년 400여 명은 예전 장흥중학교 한 학년 수 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은 장흥중학교도 마찬가지다.

무안중학교는 무안군 일로읍에 있다.

오늘 강의 제목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 이었다.

어쨌든 날~  불러준 게 고맙고,  가서 할말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

학창시절 열등생인 김재원이가 모두 들 제쳐놓고 학교에 가서 진로직업 강의를 한다는 것은 딱 한가지다.

누가 알아주든 말든 - 한 우물을 파고~  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강사 소개는 나기홍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하셨다.

나 교장선생님은 훌륭한 교육자 상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그저 풍기는 인품이라든가 사람을 대하시는 예절 또한 깊이가 있으신 분이다.

저하고는 수년 전 교류를 하신 분이시고~  사모님 또한 교직에 계시다가 퇴직 하셨다.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셨는데,  다 들 사회에서 제몫을 하고 있다.

무안북중학교는 교장선생님의 스타일 대로 깔끔하고 도심속의 자연의 맛을 풍기는 아름다운 학교로 느꼈다.

어느구석 하나 버릴 것 없이 산뜻한 모습이 역력 했다.

운동장의 잔디~  이거 관리하기 꽤 힘들다.  그러나 교장선생님의 관심아래 프른 골프장 같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태도 및 선생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은 모습을 본 강사는 느끼고 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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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북중학교 전경

 강사 소개는 나기홍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하셨다.

 모두들 편한 저녁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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