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의 명문 '목포 문태중학교'를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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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10-19 23:56 조회12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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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중학교 교정 - 본관 앞 연못
사학의 명문 ‘목포 문태중학교’를 가다.
오늘로서 2016년도 총 53회 1,700명을 모두 마친다.
특강 내용은 인문학을 통한 진로진학 탐색이었다.
금년 교육을 마치면서 오늘 터득 한 게 있다.
교육은?
애들과 노는것이 아니라, 놀아주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문태중학교 이경석 교장선생님을 뵙고 깨달았다.
참교육, 참스승이란 단어가 결코 낯설지 않은 학교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 대신 제자의 발자국을 따라 다니며 눈높이를 맞추는 교장선생님이 목포 문태중학교 이경석 교장선생님이다.
그는 매일 아침 7시 30분, 등교하는 학생들과의 화이팅으로 아침을 열어주는 교문지기가 된다고 한다.
교정 곳곳에 뿌려진 관심과 사랑의 씨앗은 인성의 열매로 맺고~
소통과 신뢰는 스승과 제자의 높은 벽을 허물어 아이들의 눈 속에서 참교육의 결과를 발견한다.
교장실을 찾는 학생은 한 바탕 게임으로 내기를 하고 담배를 피우다 걸린 학생은
교장선생님이 내민 무화과를 먹으며 담배 핀 무용담을 웃으며 고백한다.
지루한 훈화 대신 유쾌한 대화로 간격을 좁히고 작은 횃불을 손에 쥐어주어 헛딛는 걸음이 없게 한다.
인성교육이란 바로 이런 것인 것 같다.
목포로 향하는 고속도로 안개가 자욱하다.
이경석 교장선생님이다.
벌써 학생들과 공감하는 자세가 다르다.
학생의 등을 감싸 안으며 부모님같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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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편하게 접근하며 공감한다.
꼭 담임선생님 같은 느낌이다(김재원 젤 오른쪽)
순천시내 제일대학이다.
오후에는 제일대학에 다녀 왔다.
전국에 계신 팬클럽 여러분!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란다. 벌써 시간이 밤 12시 넘었다.
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삼국유사,삼국사기,난중일기 등 이러한 모든것들이
기록에서 시작되죠?
하루의 일과를 자정이 다가도록 애쓰시는 열정이
먼 훗날 가치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