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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호도를 접하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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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건용 작성일17-10-18 16:53 조회3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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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어렸을때부터 할아버지를 따라 호두굴리기를 좋아했던 터라, 1년에 몇개씩 닳아 없어지곤 했다.
식용호두였기에, 오래굴리다 옆에 친구가 깨먹기도 했고 내가 깨먹기도 했고 손때가 묻어 간직하고 있는 호두는 1쌍이 남아있다. 그런 와중에 귀족호도를 접하고 나서 부터 인생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가격대도 워낙 있는 제품들이 많은터라 부담되기도 하여, 1만원짜리를 굴려 시작했다.
오돌토돌한 호두라 식용호두랑은 다르게 굴리는 감이 처음엔 어색했다.
어느덧 한달이 되어가고 이젠 손에서 제법 익기 시작하고 호두도 점차 내 몸의 기와 호두에서 나오는 적외선이 섞이고 섞여 갈변하기 시작했다. 운전하며, 티비보며, 밥먹으며, 산책하며, 업무하며 한시도 손에서 떨어뜨려 놓은 적이 없었다.
주변사람들 또한 젊은놈이 그게 뭐냐며 핀잔아닌 핀잔도 주기도 했지만, 꾸준한 손운동과 호두끼리 비벼지며 발생하는 소리에 점차 이끌려 한두명씩 입문을 시키기 시작했다. 무언가 꾸준히 만지고 간직을 한다는것이 얼마만이었던가.. 이 호두를 알게 해주신 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은 비록 내손에서 1만원짜리 호두를 굴리고 있지만, 나중에 여유가 되면 좀 더 값이 나가는 호두를 구입하여 평생 가보로 간직하려고 한다.
내 몸에서 나오는 기를 고이고이 간직하여 점차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호두를 보며, 작지만 보잘것없이 보이는 이 두알맹이를 한달동안 참 애지중지 여겼던 것 같다.
귀족호도의 발전에 이바지 해주시는 관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나 또한 주위에서 귀족호도를 널리 홍보하여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호석이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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